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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비머pick] 한 판매점서 1등이 3장…'70억' 주인은 동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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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복권 판매소에서 1등 당첨 복권이 한꺼번에 3장이나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심지어 한 명이 이걸 모두 샀을 수 있어 화제입니다.

제1052회 로또 복권 1등 당첨금이 올해 처음 20억 원을 넘겼습니다.

당첨 복권은 모두 11장이었는데요. 이 중 3장은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의 판매소에서 팔렸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당첨자들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습니다. 동일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만약 3장의 주인이 동일인이라면 당첨금은 70억 원이 넘게 됩니다.

물론 가족이나 지인들끼리 같은 번호의 로또를 1장씩 샀을 가능성도 있죠.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서로 다른 3명이 같은 복권판매소에서 같은 번호를 그것도 수동으로 골라서 당첨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하겠죠?

(기획 : 김도균, 취재 : 정성진, 편집 : 장희정,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도균, 정성진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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