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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정기석 "고위험군 사망자 여전...면역력·접종률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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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 감소세 등을 고려해 방역 당국이 오늘부터 주요 시설 실내마스크 의무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면역력이 부족한 상황인데 백신 접종률은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기석 /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코로나19는 아직까지는 상당히 위험한 질병입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제2의 독감'이 된다고 미리부터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60세 이상은 1,000명 중 3명이 돌아가십니다.

오늘 기준으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약 1,420만 명 중 1,400만여 명은 60세 이상이고 나머지 인구는 60세 미만의 고위험군입니다. 그 중에 면역을 가진 분이 830만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고위험군 중의 약 40%는 면역이 없습니다.

전국민 5,100만 명을 계산했을 때 추정해보면 면역을 가진 분이 40%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머지 60%인 3천만 명이 언제든지 감염될 수 있고 또 그 분이 감염의 전파까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황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개량백신 접종률이 아직까지 많이 부족해서 제가 반복적으로 개량백신을 60세 이상은 그냥 맞으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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