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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여든 넘어 처음 교복 입었어요"…칠곡 할매들의 '마지막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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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뒤늦게 한글을 깨우친 할머니들의 글씨체가 화제가 됐었죠. 이른바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들인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고 수업을 하며 졸업식도 가졌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생님께 경례. (안녕하세요. 짝짝짝)"

교복을 입은 할머니들이 열심히 받아쓰기를 합니다.

"글씨도 멋지게 썼네! 100점!"

여든 살이 넘어 한글을 깨우치고 교복도 처음 입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