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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죄가 없다" vs "구속해야" 장외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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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조사받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은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단체와 규탄하는 단체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고성과 욕설이 오가며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출석을 앞둔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앞.

이른 아침부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대규모 집회가 벌어졌습니다.

중앙지검 앞쪽에 모인 이 대표 지지자들은 응원 구호를 외쳤고 스피커로 응원가를 틀어놨습니다.

바로 맞은편에선 보수단체 회원들이 엄벌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마찬가지로 대형 스피커를 크레인에 매달고 맞불 연설을 이어갔습니다.

보수단체가 이 대표 지지자들을 향해 거칠게 도발하고 이 대표 지지자들이 욕설로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가 출석하면서 분위기는 한층 더 격앙됐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중앙지검 앞으로 이동하다가 이를 막아선 경찰과 부딪혔고 일부 보수단체 회원은 집회 장소를 이탈하다가 경찰 통제를 받기도 했습니다.

미미한 충돌은 있었지만 대규모 물리적인 충돌이 빚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중앙지검 주변에만 천 명 이상 모여든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경찰은 경력 2천 명 안팎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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