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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김기현, '수도권 출정식' 8천명 운집…안철수, 민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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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도가 어느정도 짜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주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있는 김기현 의원은 오늘 경기도 부천에서 수도권 출정식을 가졌는데, 당원 8천여명이 모여 세를 과시했습니다. 김 의원을 추격 중인 안철수 의원은 독거노인을 찾아 난방비를 점검했습니다.

김태훈 기자 리포트 전해드리고 뉴스야 이어가겠습니다.

[리포트]
풍선부터 플랜카드, 목도리에 마스크까지 실내 체육관이 붉은색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김기현! 당대표!"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김기현 후보의 수도권 출정식에 책임당원 8000여명이 모였습니다.

여기에 현역 의원 28명을 포함해 수도권 당협위원장 50여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이기는 김기현! 우리 국민의힘을 내년 총선 압승을 함께 끌고 가지 않겠습니까!"

김 의원은 수도권 민심도 자신이 사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강 구도의 한 축인 안철수 의원은 독거노인들의 난방비 실태를 점검하며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오후엔 은평을 당협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안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의 사퇴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면접원 여론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당심들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거기에서 제가 1위를 하겠다."

다만, 투표권이 있는 책임당원 분포는 수도권이 37% 영남권이 41% 정도로, 인구에 맞춰 실시하는 일반 여론조사와는 차이가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김태훈 기자(th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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