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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사 착수에서 소환까지…'종착역' 향해

연합뉴스TV 곽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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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사 착수에서 소환까지…'종착역'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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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사 착수에서 소환까지…'종착역' 향해

[앵커]

첫 의혹 제기 뒤 1년 4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소환하면서 검찰의 대장동 수사도 어느덧 '종착역'에 가까워졌습니다.

의혹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을 곽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는 재작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 2015년 본격 추진된 대장동 사업에서 민간업자들이 특혜를 받아 이익 수천억 원을 챙겼다는 의혹이 수면 위에 올랐습니다.

이 사업의 최종결재권자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입니다.

수사가 본격화한 건 민간업자 중 한 명인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통화 녹음파일을 제출하면서부터였습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검찰은 대장동 개발을 이끈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민간 참여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유동규 전 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 핵심 인물의 신병도 줄줄이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이들과 정 회계사까지 4명을 기소하는 데 그쳐 윗선을 향한 수사 의지에 대해선 의문 부호가 붙었습니다.


유한기 전 공사 개발본부장과 김문기 처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위기를 겪기도 한 수사는 대선국면에선 아예 답보상태에 빠졌습니다.

개점휴업이던 대장동 수사는 정권 교체로 재시동이 걸렸고 수사팀을 새로 꾸린 검찰은 원점부터 다시 파고들었습니다.

대장동 뿐 아니라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 비리까지 수사 대상도 확대됐습니다.

진술 태도를 바꾼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입'을 열기 시작하면서 수사는 더욱 활기를 띠었습니다.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원래 이제 좀 어려울 때 진면목을 본다고 하잖아요. 배신감일 수도 있는데, 제가 좀 착각했다는 생각이 많이…"

이후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대표 소환으로 대장동 의혹 수사는 최정점에 이르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무도한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 폭압에 맞서 당당하게 싸워 이기겠습니다."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든 대장동 의혹 수사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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