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용암동굴 만장굴에서 개방 이후 처음으로 낙석이 떨어져 동굴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제주도는 어제(26일) 오후, 만장굴 입구 70m 안쪽 지점 탐방로에서 낙석 2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낙석은 7cm 2개와 2~3cm 2개 등 모두 4개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낙석 원인을 조사한 뒤 재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만장굴은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뒤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기준 30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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