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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국민연금 이대로 가면 32년 뒤 기금 바닥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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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연금의 현행 제도를 유지할 경우, 2055년에는 기금이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5년 전에 예측했던 것보다 2년 앞당겨졌는데, 이를 막으려면 보험료율을 현재의 2배 이상 크게 올려야 한다는 계산입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은 9%.

월소득액의 9%를 근로자와 사업주가 절반씩, 4.5%씩 나눠 냅니다.

국민연금이 시작한 1988년 3%였던 게 93년 6%, 98년에 9%로 오른 뒤 25년 동안 한 번도 오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