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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적 불발' 이강인, 마요르카와 불편한 동거…김민재는 맨유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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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이강인이 우울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지만, 잔류가 유력하기 때문인데요.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두고 소속팀 나폴리와 김민재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간 팽팽한 기싸움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료들과 술래잡기를 하며 몸을 푸는 이강인. 장기인 퍼스트 터치에 이은 슈팅도 연습합니다.

웃는 얼굴로 훈련을 받고 있지만 속마음은 복잡합니다.

뉴캐슬과 브라이튼 같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을 소속팀 마요르카가 팔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계정을 팔로우 취소하는 등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도 이적설이 끊이질 않습니다.

김민재 / 나폴리
"항상 이적 이야기가 나오지만 저 아직 반 년도 안 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여름 이적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이아웃 금액 670억원도 내겠다는 기세입니다.

하지만 나폴리는 김민재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있는 만큼, 이 금액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유럽 진출 1호도 나왔습니다.

셀틱은 '5고초려' 끝에 처음 제시한 이적료의 3배 가량을 지급하고 '월드컵 27번째 선수' 오현규를 품었습니다.

오현규 / 셀틱 공격수
"꿈에 그리던 순간이 이뤄진 것 같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기서 매우 많은 득점을 올리고 싶고 함께 우승컵도 들어보고 싶고"

조규성은 최근 관심을 보였던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장신 공격수 아조르케를 영입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해외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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