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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위험하다" 호소에도 나몰라라‥업체 대표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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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공장 지붕을 수리하다 추락해 숨진 하청 노동자가 사고 전 수 차례 안전 조치를 요청했지만 묵살됐다는 뉴스 지난해 보도해드렸죠.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공사를 발주한 업체 대표를 무혐의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종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장 지붕을 수리하러 올라간 노동자가 용역 업체 대표에게 다급히 전화를 겁니다.

[노동자 - 용역 업체 대표](지난해 9월)
"사장님, 아유, 여기 지붕 다 꺼져버리네. 이거 완전 녹슬어서. 나 밑으로 가라앉는 줄 알았네." <그래서 안 돼?> "예?" <안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