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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 시각 세계] '신드바드의 나라' 오만에 이례적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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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하얀 설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술탄의 나라, '아라비안나이트' 신드바드(신밧드)의 고향이기도 한 오만인데요.

고운 모래의 사막으로 유명한 오만에 이례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만 북동부, 자발 샴스 산의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면서 눈이 내린 건데요.

사막성 기후인 오만에는 최근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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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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