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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목)

[와글와글] 눈길 갇힌 차들 빼낸 시민들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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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눈이 쏟아지고 있는 도로에서 눈길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운전자들을 도운 두 시민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달 23일 광주 북구의 한 도로.

발이 푹푹 파묻힐 만큼 쌓인 눈 때문에 차들이 거북이 주행을 합니다.

바퀴가 헛돌면서 제자리걸음인 차도 속출합니다.

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두 사람이 나타나 도로를 오가며 운전자들을 돕기 시작하는데요.

뒤에서 차를 미느라 안간힘을 쓰고요.

대신 운전석에 올라타 이리저리 차를 움직여봅니다.

인근 타이어 가게 사장과 쉬는 날 현장을 지나가던 경찰관이었는데요.

영상을 촬영해 경찰청에 제보한 시민은, "차를 밀어주면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가는 분들이 대다수였다"며 그런데도 1시간 넘게 애쓴 두 사람의 선행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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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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