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이었다.
'방구석 연습생' 송도현이 '송가인을 이긴' 박성온을 눌렀다.
그것도 10:5 승이었다.
미스터트롯2 1:1 데스매치에서 유소년부 최강자가 맞붙었다.
박성온 진해성, 나상도 등 삼촌뻘 강자들을 피해 또래인 송도현을 대결 상대로 선택했지만,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다.
박성온의 무대도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원곡자인 마스터 장민호는 "이제까지 '내 이름 아시죠'를 불렀던 모든 사람들을 통틀어 성온이가 담담하게 불렀다. 그래서 어른들에게까지 전달이 된 게 아닌가 싶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가사 실수를 하고 말았다.
마스터 장윤정은 "공작새가 깃털이 빠진 느낌"이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음악이 흘러나오자 갑자기 분위기가 180도 바뀌며 어깨춤을 추게 하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미스터트롯2가 첫 TV 출연이라는 송도현은 입으로 피리 소리를 내는 구음을 멋들어지게 소화하며 '저승사자'로 악명 높은 마스터 박선주를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게 만들었다.
마스터 장민호는 "송도현은 천재 같다. 무대를 하면서 관객이 절로 함께 놀게 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격찬했다.
명승부 끝에 나온 10:5라는 결과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도현은 "이렇게까지 압도적으로 이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방구석 연습생' 송도현이 '송가인을 이긴' 박성온을 눌렀다.
그것도 10:5 승이었다.
미스터트롯2 1:1 데스매치에서 유소년부 최강자가 맞붙었다.
박성온 진해성, 나상도 등 삼촌뻘 강자들을 피해 또래인 송도현을 대결 상대로 선택했지만,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다.
박성온의 무대도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박성온은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부르며 MC 김성주의 눈물을 자아냈다.
원곡자인 마스터 장민호는 "이제까지 '내 이름 아시죠'를 불렀던 모든 사람들을 통틀어 성온이가 담담하게 불렀다. 그래서 어른들에게까지 전달이 된 게 아닌가 싶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가사 실수를 하고 말았다.
마스터 장윤정은 "공작새가 깃털이 빠진 느낌"이라고 아쉬워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송도현은 잔뜩 긴장해 얼어붙은듯 보였다.
하지만 음악이 흘러나오자 갑자기 분위기가 180도 바뀌며 어깨춤을 추게 하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미스터트롯2가 첫 TV 출연이라는 송도현은 입으로 피리 소리를 내는 구음을 멋들어지게 소화하며 '저승사자'로 악명 높은 마스터 박선주를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게 만들었다.
마스터 장민호는 "송도현은 천재 같다. 무대를 하면서 관객이 절로 함께 놀게 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격찬했다.
마스터 장윤정은 "도현이가 울 것 같은 표정이었다가 무대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에 기성 가수들도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명승부 끝에 나온 10:5라는 결과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도현은 "이렇게까지 압도적으로 이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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