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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 추위에 갈 곳도 막막"…구룡마을 이재민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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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직전 화재로 집을 잃은 구룡마을 주민은 여전히 구청이 제공한 임시숙소에서 지냅니다. 당초 오늘까지던 숙소 제공 기간이 일주일이 연장됐는데, 이 시간이 만료되면 추위와 폭설 속에 어디로 가야할지... 이재민들은 애가 탑니다.

한지은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밤새 내린 폭설로 눈 쌓인 도로 끝. 20일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주택 60여 채가 있던 자리는 그을린 가재도구만 덩그러니 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