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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바로간다] 잿더미에 폭설 덮친 구룡마을‥"갈 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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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바로간다, 사회팀 김현지 기자입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불타버린 구룡마을, 지금도 이렇게 잿더미 상태 그대로인데 폭설까지 쏟아졌습니다.

졸지에 집을 잃은 이재민 60여 명은 구청이 마련한 임시 숙소에 머물러왔지만 그곳도 곧 비워줘야 하는데요.

이재민들의 사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리포트 ▶

인적은 거의 없고 새소리만 들리는 구룡마을.

흰 눈이 마을을 뒤덮었지만 화염이 휩쓸고 간 흔적까지 감추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