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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수도권 대설주의보…출근길 '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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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은 춥기도 하지만, 눈도 많이 올 걸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꽤 많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오늘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서울 여의도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눈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지금 화면으로도 보이지만 눈이 정말 펑펑 내리고 있네요.

<캐스터>

현재 서울에 이렇게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제 머리 위로 쌓인 눈이 보이시나요? 단 몇 분 만에 이렇게 머리 위에 하얀 눈이 내려 앉았는데요.

오늘 출근길에 나올 때도 하얀 눈이 도로에 있어서 정말 제가 조심조심 긴장하면서 이동했습니다.

오늘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서 미끄러운 곳들 있어서 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요. 경기와 그리고 충남,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리고 있고요.

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과 전북, 경남 서부와 경북 내륙 지역에서 2에서 최고 7cm.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 많게는 10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되어 있는 만큼 눈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 단단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이번 눈구름은 퇴근길 무렵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면 대부분 물러갈 텐데요.

호남 지역은 내일 밤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는 어제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8.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9도가량 높게 출발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예년 이맘때보다 춥기 때문에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0도, 대전 2도 등 영상권을 회복하는 지역들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금요일과 토요일 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긴 추위 속에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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