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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나경원 불출마 선언…김-안 '양강 구도' 굳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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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출마 여부가 마지막 변수

<앵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과 당내 일부 그룹의 집중 견제를 넘지 못한 건데, 이로써 여당 대표 선거는 김기현, 안철수 두 의원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출산 시 대출 탕감 정책을 놓고 대통령실과 갈등한 지 19일 만에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