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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외교부, 양금덕 할머니 서훈 추진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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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서훈대상자로 추천됐지만 외교부가 사실상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을 지원해 온 임재성 변호사는 “인권위가 양금덕 할머니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자로 추천했지만 외교부가 '사전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서 국무회의에 상정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제동원 관련 한일 협의에 변수가 생길까봐 외교쪽과 협의해야한다는 주장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서훈을 주는 것조차 외국 눈치를 보아야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