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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세번째 탄핵 위기' 페루 대통령 결국 탄핵안 가결…정국 대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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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중남미 페루의 페드로 카스티요(53)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페루 의회에서 가결 처리됐다.

이로써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3번째 탄핵 위기에 몰렸던 카스티요 대통령은 곧바로 대통령직을 잃게 됐다.

하지만 페루 내부에서는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찬반으로 국론이 갈려져 있어 페루 정국은 극심한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