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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3년 전 '체제 옹호'하던 중국인...이젠 '시진핑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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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주의 시위 잇따라…국내에서 연대 시위

중국인, 홍콩 시위에 맞서 중국 국가 제창

공산당 체제에 대한 중국인들의 지지 드러나

시위대, 중국식 공산주의 체제 노골적 비판

코로나 봉쇄 정책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가중

[앵커]
최근 중국인 유학생들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중국 체제의 정점인 시진핑 국가 주석과 코로나 봉쇄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3년 전 홍콩 시위 때만 하더라도 자국 체제를 옹호했던 중국인들의 입장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 11월, 서울 홍대 거리에 홍콩인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당시 홍콩에서 진행되던 대규모 민주주의 운동에 연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집회를 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