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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월드컵] 이재성 "축제 더 즐길 수 있어 기뻐…선수로서 감사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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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제를 더 즐길 수 있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왕성한 활동량으로 벤투호의 전방을 책임진 이재성(30·마인츠)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