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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대마초 마약 사범들 적발…남양유업 · 효성가 3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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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마초를 상습 투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공급한 혐의로 9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와 효성가 3세, 연예인, 유학생이 포함됐는데,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월 서울의 호텔 지하주차장.

한 남성이 차량 조수석 문을 열고 서 있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40살 홍 모 씨가 차량 안 누군가에게 대마를 판매하는 장면이 CCTV에 잡힌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