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의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조인원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산과 산을 연결한 다리가 세워진 이곳은 경남 거창입니다. 경남 거창군 수승대 출렁다리에 오르면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사진을 함께 보겠습니다. -
지난달 초에 개통한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는 성령산과 호음산의 등산로를 연결한 다리입니다. 지상 50미터 높이의 계곡을 기둥 없이 연결하다보니, 건너는 사람들은 흔들리는 느낌으로 약간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어 다리가 흔들리면 도중에 돌아오는 관광객도 있지만, 기상 상태를 보면서 안전요원들이 통제합니다.
이보다 앞선 2020년 10월엔 거창군 우두산에 와이(Y)자형 출렁다리도 개통되었습니다. 우두산 출렁다리도 산과 산을 연결하는 다리로 개통후 어제까지 약 53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습니다.
[앵커]
네 사진만 봐도 아찔한데요, 이곳에 출렁다리가 만들어진 이유는 뭔가요 ?
[기자]
네. 우두산 출렁다리는 해발 6백미터의 높이를 연결하는 계곡 사이에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이곳 출렁다리들을 건너는 사람들은 아찔한 긴장감으로 건너면서도, 다리 아래로 내려다 보는 산과 계곡의 아름다움에 감탄합니다.
[앵커]
네. 산과 계곡의 절경이 아찔한 출렁다리도 건널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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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의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조인원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산과 산을 연결한 다리가 세워진 이곳은 경남 거창입니다. 경남 거창군 수승대 출렁다리에 오르면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사진을 함께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