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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검찰, '계열사 부당지원·배임' SPC 허영인 회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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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 SPC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과 총수 일가의 배임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허영인 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30일) 허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허 회장을 상대로 계열사 주식을 SPC 삼립에 저가로 넘기고 내부거래로 이른바 '통행세'를 몰아주는 등 각종 부당지원 과정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