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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월드컵] '앙숙' 이란 꺾은 美 '16강 함성'…바이든 "USA" 주먹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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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에서 서부까지 서로 얼싸안고 환호성…뉴욕 빌딩에 축하 조명

SK실트론 공장 행사 직후 낭보 들은 바이든, 다시 연단 올라가 마이크 잡아

이란계 미국인, 히잡 시위 희생자 애도…"동포들 죽었는데 무슨 축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축구 대표팀이 29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란을 꺾고 8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미국 전역이 축하의 함성으로 들썩거렸다.

미국 국민은 이날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고, 1-0으로 승리를 확정 짓는 순간 서로 얼싸안고 환호성을 질렀다.

대형 TV가 설치된 전국 곳곳의 주점과 식당 등에 모인 팬들은 성조기를 휘두르며 응원을 펼쳤고, 출근한 직장인들은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켜둔 채 틈틈이 경기를 시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