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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World Now] 홍콩에서도 "봉쇄 말고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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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시위에 나선 홍콩

현지시간 28일 홍콩 중심가에 백지를 손에 든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초를 켜고, 꽃을 놓으며 중국 우루무치 화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홍콩에서 집회와 시위가 금지됐지만, 그래도 중국의 반정부 시위에 연대하기 위해 나선 겁니다.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시위자는 이렇게 밝혔습니다.

“우루무치 화재로 숨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소방차가 접근할 수 없었기 숨졌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만든 재앙입니다. 현재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변화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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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문대에서도 연대시위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