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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거세지는 中코로나 시위…"'자유' 외치는 청년세대가 확산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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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젊은층 중심으로 '표현의 자유' 요구 분출…'시진핑 퇴진' 구호까지"

NYT "백지시위·밈·말장난 등 재기발랄 검열 회피에도 눈길"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코로나19 관련 고강도 봉쇄 조치에 저항하는 중국의 이른바 '백지 시위'가 자유를 갈망하는 청년 세대의 움직임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4일 신장 우루무치에서 19명의 사상자를 낳은 아파트 화재가 중국의 방역 조치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중국 16개 지역의 최근 시위 양상을 보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표현의 자유와 반정부 구호를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CNN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