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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반세기 만에 다시 달로 향하는 미국 심우주 탐사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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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두 축 로켓·우주선 '시험대' 화성 유인탐사 발판 마련

냉전시대 우주경쟁 방불 미중 대결 심화…민간참여도 가속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미국이 심우주 탐사를 위해 개발한 최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이 1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유인 캡슐 '오리온'을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써 달로 향하는 인류의 여정이 50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단추 격인 이번 비행은 우주비행사 대신 마네킹이 타고 있지만, 앞으로 유인 비행과 달 착륙을 넘어 화성까지 이어지며 심(深)우주 유인 탐사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