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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이콘' 이효리, "열심히 사는 유부녀 되겠다"

뉴스1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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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이콘' 이효리, "열심히 사는 유부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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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산킨텍스서 열린 Mnet '20's 초이스'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가수 이효리가 18일 저녁 7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Mnet '20's 초이스'에서 '아이콘 오브 20's'상을 수상하는 장면(Mnet 제공). © News1

가수 이효리가 18일 저녁 7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Mnet '20's 초이스'에서 '아이콘 오브 20's'상을 수상하는 장면(Mnet 제공). © News1


'배드 걸' 이효리가 20대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았다.

케이블채널 Mnet '2013 20's 초이스'시상식이 18일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경기 일산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열렸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20's 초이스'는 Mnet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20대 문화 트렌드와 음악이 접목된 축제다. 올해 '20's 초이스'는 '레전드 오브 20's'를 표어로 과거와 현재, 세대와 세계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존의 무대로 꾸며졌다.

'아이콘 오브 20's'상을 받은 이효리는 "원로가수상을 받는 느낌이다.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런 상까지 받았으니 앞으로 노래, 생활, 신념도 확고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유부녀가 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비스타 남자 부문상을 받은 류승룡은 "후배들을 보면 쟁쟁한데 50대 같은 40대인 제가 받았다"며 "이 상은 굶주리고 헐벗고 힘들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제 20대에게 주고 싶다"는 소감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효리와 신화는 각각 2관왕에 오르며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미쓰에이의 수지는 드라마스타 여자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20's 초이스'에서 상을 받았다. 데뷔 45주년의 조용필은 레코드상을 받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보여줬다.

표절 논란에 휘말린 로이킴은 부밍스타 남자 부문과 핫 커버 뮤직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지만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투애니원의 씨엘은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이효리를 제치고 스타일상을 수상했다.

'2013 20's 초이스'에서는 총 19개 부문(경쟁 부문 15개, 비경쟁 부문 4개)의 시상이 이뤄졌다. 2012년 8월 첫째주부터 올해 6월 첫째주까지 활동한 영화배우, 탤런트, 가수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 비중은 온라인 투표가 50%, 20대 리서치가 30%, 전문 심사위원점수가 20%를 차지한다.


다음은 '2013 20's 초이스' 수상 내역.

▲아이콘 오브 20's=이효리

▲20's 무비스타상 여자=박보영


▲20's 무비스타상 남자=류승룡

▲20's 드라마스타상 여자=수지

▲20's 드라마스타상 남자=이진욱

▲20's 부밍스타상 여자=하연수

▲20's 부밍스타상 남자=로이킴

▲20's 버라이어티 스타상=신동엽

▲20's 퍼포머스상=샤이니

▲20's 보이스상=신화

▲20's 온라인 뮤직상=씨스타

▲20's 레코드상=조용필

▲20's 핫 래퍼상=버벌진트

▲20's 핫 밴드상=데이브레이크

▲20's 글로벌 스타상=신화

▲20's 베스트 글로벌 투어링 아티스트상=인피니트

▲20's 핫 커버 뮤직상=로이킴·정준영 '먼지가 되어'

▲20's 스타일상=씨엘

▲20's 블루카펫 인기상=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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