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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추모도 쉽지 않은 마지막길…남편 '심신미약' 뒤집는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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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산에서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숨진 아내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마지막 길을 떠났습니다. 이웃들은 추모 공간을 만들었는데, 이마저도 성치 못했습니다. 가해자 남편은 '심신 미약'을 주장하는데, 이를 뒤집는 정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숨진 아내가 일하던 가게 앞에 놓은 국화 다발.

보이지 않게 실내로 옮겨놔야 합니다.

추모 공간을 차리자 '보기 싫다'며 치우라는 요구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