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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멕시코 시청서 대낮 총기난사...시장 포함 최소 20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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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에서 마약 갱단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대낮에 총기를 난사해 수십 명이 숨졌다고 6일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게레로주(州) 산 미겔 토톨라판시(市) 시청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콘라도 멘도사 시장 등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 가운데는 시장의 아버지와 시청 직원, 경찰관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이 도시가 위치한 멕시코 남부 산악지역 '티에라 칼리엔테'는 마약 조직간 주도권 다툼으로 분쟁이 빈발하는 곳으로 이번 총격 사건의 배후 역시 테킬레로스 갱단이 지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