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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온몸이 상처인 채로…20년 맞았는데 '법 도움' 못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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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에 거리에서 남편이 아내를 폭행하고 숨지게 한 소식, 어제(5일) 전해드렸는데요. 이 아내는, 20년 동안 맞고 다치면서 주변에 도움을 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법 제도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은 오늘 구속됐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숨진 아내의 몸은 온통 상처투성이였습니다.

얼굴에 심한 멍과 흉터.

숨진 날 생긴 상처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