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다시 맞잡은 두 손'…요양병원 접촉면회 재개에 눈물의 상봉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코로나 재유행으로 중단됐던 요양병원 대면 면회가 재개돼 애틋한 상봉이 이어졌습니다. 부모, 자식, 손자가 두 손을 맞잡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신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들 내일 가 호주에. 얼굴을 못 봤잖아. 손도 못 만져보고."

출국 전날 가까스로 아버지를 껴안을 수 있게 된 정주리 씨 가족이 흐느낍니다.

대화가 어려운 할아버지를 본 손자는 놀란 마음에 눈물을 터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