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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재소자에게 천만 원 받고 "통화기록 지워라"...교도관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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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재소자 A 씨, 교도관 B에게 현금 건네

교도관 차명 계좌로 이체…가족에게 송금 부탁

휴대전화 빌려주며 편의 제공…"통화기록 지우라"

법무부, 교도관 직위해제…"수사 결과 따라 처벌"

[앵커]
경북 지역의 한 교도소 교도관이 재소자에게서 천만 원어치 금품을 받고 편의를 제공한 정황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해당 교도관은 받은 돈 일부로 재소자의 스포츠토토를 대신 해준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자신의 휴대전화로 가족과 통화를 시켜주는 등 특혜를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는 해당 교도관을 직위 해제했고, 교정 당국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