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국민 10명 중 6명 "하반기 소비 줄일 것"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고물가에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올 하반기 소비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 결과, 하반기 소비 지출을 줄이는 이유로 물가 급등이 46.3%로 가장 높았고요.

이어 고용 소득 불확실성 확대, 채무 상환 부담 증가 순이었습니다.

소득 상위 20%의 소비 지출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하위 20%의 하반기 소비는 평균 7.9%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소비가 다시 활성화될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내년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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