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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30대 핀란드 총리 광란의 파티 영상에 시끌…마약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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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떠들석하게 춤추며 즐겼을 뿐"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30대 핀란드 총리가 광란의 파티 영상이 유출된 후 마약 복용 의혹에까지 휘말렸다.

핀란드 방송 YLE는 18일(현지시간) 산나 마린 총리가 마약 복용 의혹을 부인하면서 필요하면 검사를 받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마린 총리의 파티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진 뒤 여야에서 모두 마약검사 주문이 나왔다.

마린 총리는 영상에서 핀란드 가수, 방송인 등 유명인사들과 여당 의원 등 약 20명과 함께 한 가정집에서 격정적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