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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닷새 걸쳐 직접 쓴 경축사…尹, '자유' 33번 말한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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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광복절 경축사는 윤석열 정부 5년의 남북관계와 한일관계 구상을 구체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메시지였습니다. 대통령실을 취재하는 김정우 기자에게 오늘 연설의 의미와 배경을 자세히 물어봐 드리겠습니다.

이번 경축사에서도 지난 취임사처럼 자유란 단어가 매우 자주 등장했는데 이건 어떤 배경에서 이해하면 됩니까?

[기자]
'자유'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반복되면, '대통령이 직접 다 썼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는 큰 틀에서 3개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6월 정치선언과 지난 5월 대통령 취임사, 그리고 오늘 광복절 경축사입니다. 자유란 표현을 정치선언 때 22차례, 취임사는 35번, 오늘은 33번 언급했는데, 이 셋을 연결해야 제대로 설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