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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특보] 빗줄기 갈수록 굵어져‥이 시각 영주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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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지역은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7개 시군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영주 서천변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도은 기자, 전해주시죠

네,

충청지역에서 몰려온 비구름이 경북 북부 상공을 천천히 지나면서

두 시간째 시간당 10mm 이상의 제법 굵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간당 50에서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에는 오늘 새벽부터 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남쪽으로 내려온 정체전선이 소백산맥에 맞닿으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벌써 10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상주.문경을 시작으로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현재 경북북부 7개 시.군으로 확대된 상태입니다.

상주는 산사태 경보가 문경·봉화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문경 동로에 152mm, 봉화 121, 영주 부석 126, 예천 79mm를 기록했습니다.

올 봄부터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안동댐, 임하댐, 영주댐의 수위는 제한 수위보다 10에서 20미터 가량 내려가 있는 상태인데요,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이번 비가 예보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댐 방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낙동강 수계 8개 보는 수위 상승에 대비해 저녁 8시부터 수문 방류를 시작했다고 수자원공사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영주 서천변에서 MBC 뉴스 이도은입니다.

이도은 기자(dodo7@andong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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