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의원들이 5선 중진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주 의원은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과하면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됩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화상 의원총회를 통해 5선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추인했습니다.
[양금희/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주호영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것에 있어서 의원님들의 반대의견 한 분도 없이 모두 100% 찬성한 상태에서 추천 동의가 있었습니다.]
당 대표 직무대행, 즉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권 대행은 곧바로 주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고, 주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동의하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겠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재는 당 전국위원회를 재개해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서 가결되면 '주호영 비대위'의 출범이 확정됩니다.
이 대표 측은 비대위 출범과 관련해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비대위원장 추인 후에 이번 주 안으로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 선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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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5선 중진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주 의원은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과하면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됩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화상 의원총회를 통해 5선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추인했습니다.
[양금희/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주호영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것에 있어서 의원님들의 반대의견 한 분도 없이 모두 100% 찬성한 상태에서 추천 동의가 있었습니다.]
앞서 오전 9시부터 열린 전국위 회의에서는 세 차례 자동응답 투표를 통해 당헌개정안에 대한 전국위원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재적인원 707명 중 457명이 찬성해 과반을 넘기며 당헌 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당 대표 직무대행, 즉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권 대행은 곧바로 주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고, 주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동의하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겠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재는 당 전국위원회를 재개해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서 가결되면 '주호영 비대위'의 출범이 확정됩니다.
비대위가 들어서면 이준석 당 대표는 자동 해임되고, 비대위원장인 주 의원이 당 대표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이 대표 측은 비대위 출범과 관련해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비대위원장 추인 후에 이번 주 안으로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 선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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