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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천 4층 빌딩 화재로 5명 사망·42명 부상…인명 수색 종료(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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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60∼80대 환자 및 50대 간호사…고령·투석으로 피해 커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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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김솔 기자 = 5일 경기 이천에서 투석 전문 병원 등이 소재한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했다.

화재 당시 건물 내 비상벨 등 소방설비는 정상 작동했으나, 건물 최상층인 4층 병원에 투석 중이던 환자가 다수 있어서 화재 규모에 비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7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려 화재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위법 사항 발견 시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