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끼니는 라면으로" 쪽방촌의 생존법…무료급식소도 '비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렇게 날마다 오르는 물가는 생활에 부담이 되는 수준을 넘어서 누군가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쪽방촌 주민들을 송우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좁은 골목을 따라 나오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

혼자 앉기도 불편한 이 작은방에서 쉰 여섯 살 박종용 씨는 아내와 함께 12년째 살고 있습니다.

이젠 적응이 된 더위 대신, 요즘은 치솟는 물가가 숨을 막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