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화조 차량이 전봇대 들이받고 불…운전자 사망

오늘(6일) 오후 1시 30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한 도로에서 16톤 정화조 차량이 전봇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내리막길을 달리던 중 중앙선을 넘어 가로등과 전봇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60대 A 씨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고, 보행자 등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재 감식과 함께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 제공=부산경찰청, 부산 소방본부)
홍승연 기자(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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