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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美 트레일러 밀입국 참사 운전자 체내에서 마약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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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이민자 53명이 숨진 미국 밀입국 트레일러의 운전사의 체내에서 마약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장에서 체포된 트레일러 운전사 호메로 자모라노(45)의 체내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자모라노는 지난달 27일 이민자들을 태운 트레일러를 몰고 가다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한 기찻길 옆에 정차하고 인근 숲에 숨어 있다 경찰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