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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자 폭탄'으로 되돌아온 '영끌'...금리 인상에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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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초창기에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을 끌어모아 투자하는 이른바 '영끌'이 유행처럼 퍼졌는데요.

최근 금리는 다시 오르고 있지만 시장 상황은 나빠지면서 이자 폭탄만 떠안게 된 대출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0대 이 모 씨는 2년 전 1억 원 넘는 대출을 껴서 수도권에 아파트 한 채를 마련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1%대 낮은 금리에 돈을 빌릴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한 달에 내는 이자만 두 배 가까이 불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