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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총 많을수록 더 안전"…'총기규제 발목' 美 총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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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년 역사·회원 300만명…1년 예산 3천억원·공식 로비로만 38억원 뿌려

의원별 총기권리 인식 등급매겨 선거에 영향…"모든 규제 반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텍사스주 총격 참사를 계기로 총기 구입과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현되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동안 숱한 논란에도 번번이 규제가 가로막히게 된 것은 강력하게 총기 자유를 외치는 이익단체 전미총기협회(NRA)가 유력한 배경으로 꼽힌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텍사스 참사 후 대국민 연설에서 "대체 우리는 언제쯤 총기 로비에 맞설 것인가"라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