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K푸드' 하면 어떤 음식들이 떠오르시나요?
압도적인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 예상했던 음식인지,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져서는 안 될 기본 반찬 중의 하나인 '김'.
해외에선 '바다의 잡초'로 불리며 천대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의 문화, K문화 확산과 함께 바삭하고 짭짤한 김맛의 매력에 빠진 외국인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의 김 수출은 지난해 6억9,3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5% 정도 늘었습니다.
10여년 간 늘어나던 김 수출 추이도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10억 달러도 넘어설 것으로 해수부 등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 판매량은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량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2위인 참치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김 사랑도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중심에서 지난해 말 기준 114개국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세계 '마른 김' 생산 1위국에 올랐습니다.
2020년 기준 세계 생산량 250억 장 중 절반에 가까운 124억 장을 한국이 생산하며 2,3위인 일본,중국을 압도하며 따돌렸습니다.
이 같은 한국 김의 인기에는 소금 등으로 맛을 낸 한국 특유의 '조미김' 소비가 늘고 있는데다, '김밥' 등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앵커 ▶
라면, 김치 등에 이은 K푸드의 선전 또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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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jay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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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이 사랑하는 'K푸드' 하면 어떤 음식들이 떠오르시나요?
압도적인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 예상했던 음식인지,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져서는 안 될 기본 반찬 중의 하나인 '김'.
해외에선 '바다의 잡초'로 불리며 천대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의 문화, K문화 확산과 함께 바삭하고 짭짤한 김맛의 매력에 빠진 외국인이 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