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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태운 관광버스 아찔한 사고..."안전띠 매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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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태운 관광버스 아찔한 사고..."안전띠 매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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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르신 20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도로 밖으로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는데, 모두 안전띠를 맨 덕에 다행히 큰 인명피해가 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차량 정비가 잘 안 돼서 사고가 났을 수도 있다고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가 도로 옆 수풀 위에 완전히 넘어져 있습니다.


119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버스 주변에는 사람들이 주저앉아 있습니다.

오전 8시쯤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세종나들목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안전띠를 맨 덕에 큰 화를 면했지만, 운전자와 승객 등 24명이 타박상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 / 사고 버스 승객 : 한 1km 전부터 차가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뒤에 탄 사람들이 차 흔들린다고 소리를 지른 거예요. 정신없지. 깜짝 놀라고 넘어져서 매달린 사람도 있고, 눌린 사람도 있고….]

충남 부여에서 출발한 버스에는 경북 영주의 한 절로 순례법회를 가던 60~80대 불교 모임 회원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관광버스는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한 뒤 이곳 곡선 구간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블랙박스 등을 확인한 결과 버스가 넘어지기 전에도 두 차례 정도 사고가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승객들은 버스가 도로 시설물들을 들이받아 차를 멈춰 달라고 했지만 내리막길이라 그런지 오히려 가속이 붙었다고 말했습니다.

[B씨 / 사고 버스 승객 : 흔들린다고 이야기하고 오다가 분리대를 조금 들이받았어요. 받고 좀 나오다가 요금소 나오니까 차 세우라고 그러는데 세울 수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제어가 안 되더라고요. 차가….]

60대 운전자는, 버스가 앞으로 쏠리는 느낌을 받아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다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말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하루에 한 번씩 먹는 당뇨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 연관성을 조사하는 한편 차량 결함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성균 /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 타이어로 인해서 사고가 났는지 이후에 타이어가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단체 관광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관광버스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안전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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