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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황의조 파트너' 명함 내민 조규성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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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자' 부담감 없어…경기장에서 보여주자는 생각뿐이었다"



(서울·시돈[레바논]=연합뉴스) 최송아 김인철 기자 = 한국 축구를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직전까지 보내는 득점포를 가동한 공격수 조규성(김천)은 '닮고 싶은 선배' 황의조(보르도)와 호흡을 맞추며 중요한 골을 넣은 것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조규성은 27일(현지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황의조 선수와 함께 뛰면서 말로 표현하진 않았지만, 속으로 '이렇게 투톱으로 뛸 수 있구나. 영광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