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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만나러 가요"...설 연휴 추모 시설 폐쇄에 이른 성묘객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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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만나러 가요"...설 연휴 추모 시설 폐쇄에 이른 성묘객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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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성묘객들 '북적'…설 연휴 앞두고 이른 발걸음
주로 가족 단위 성묘객…방역 지침 따라 6인까지 입장
평일 하루 3천 명 방문…설 연휴 앞두고 3배 이상 증가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만 명대를 넘어서면서 올해 설 연휴에도 온 가족이 모이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추모 시설도 사람들이 몰려 감염이 확산하는 걸 막기 위해 설 연휴에는 대부분 폐쇄되는데요.

연휴를 피해 미리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온 성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인천 가족공원 봉안당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추모공원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부쩍 늘어난 성묘객들의 발길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이틀 앞두고 그리운 고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른 성묘길에 오른 겁니다.


특히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 단위의 성묘객들이 눈에 띄는데요.

정부 방역 지침을 따라 최대 6인까지 함께 입장이 가능합니다.

원래 이곳엔 하루 평균 3천여 명이 다녀갔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는 만 명까지 성묘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곳 봉안당이 설 연휴 동안 임시 폐쇄되기 때문인데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 토요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대부분 지자체 추모시설이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설 연휴에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경우 추모 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고인 15만 명이 안치된 이곳 인천 가족공원에는 명절 때마다 35만 명에 달하는 성묘객들이 다녀갔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만 명대를 넘어서고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예년의 60% 정도인 22만 명 수준으로 성묘객들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추모시설들은 각 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맞는 설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안부를 물을 수 있는 풍경은 사라져 아쉽지만, 적은 인원이라도 모두 마음 만은 풍성하고, 안전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천 가족공원 봉안당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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