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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밥퍼 봉사' 목사 고발한 서울시…"급식소 무단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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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4년 동안 '무료급식 사업'을 이어온 한 목사가 최근 서울시에 고발을 당했습니다. 허가 없이 증축 공사를 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무료급식소가 혐오 시설이라는 주민들 민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공사 자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1988년부터 노숙자나 홀로 사는 노인 등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며 '밥퍼나눔운동'을 펼치는 다일공동체입니다.